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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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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로나 진단 검사 후 귀가 대책
작성자 김지애 등록일 2021-12-17
군수님,
우리 군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두 고생하고 있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심각한 헛점을 알게 되었고 이에 대한 군의 대응을 요청 드립니다.

저는 오늘 영광읍 보건소에서 자발적인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후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하며 도보나 자차를 이용해서 귀가해야 함을 안내 받았습니다. 

그런데 자차가 없고, 도보로 귀가하기 어려운 경우에 대한 아무런 대안이 없었습니다.
버스도 택시도 이용할 수 없고, 사실상 집까지 걸어갈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실랑이 끝에 택시를 이용할 경우, 창문을 모두 열고 타는 등의 주의사항을 지키고 택시 기사 전화번호를 보건소에 알려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나마 방법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저는 결국 택시 타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택시 기사분은 저를 태운 후에는 오늘 영업을 포기하고 집에 계셔야 할 터인데, 그런 부담과 불편을  드릴 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저는 영광읍에서 집까지 두 시간을 넘게 걸어서 집에 왔습니다.

강풍특보와 대설특보가 내린 날 눈보라 속에 보행로도 없는 위험한 찻길을 몇 시간이나 걸어야 하는 위험한 상황에 내몰린 것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선 안되고, 타인과의 접촉을 해서도 안되는 조건 등을 요구하려면 피검사자가 법을 어기지 않고 귀가할 수 있는 방법이 뭐라도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우리 군도 도보가 가능한 장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든지 다른 지자체처럼 방역택시를 운영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장려하면서 정작 피검사자를 이렇게 내몰면 누가 검사를 받고 싶겠습니까?

영광군에는 면 단위에서, 차를 가진 가족이 없이 사는 군민도 있음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군민이
몇 시간 동안 위험한 찻길을 걸어갈 능력이 없다면, 자가격리의 부담을 같이 떠안아 줄 택시기사나 이웃을 구해오지 못하면, 결국 방역법을 어겨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지 않도록 최소한의 대안은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군수에게바란다 게시판 답변 : 제목, 담당자, 답변일, 첨부파일 입니다.
제목 코로나 진단 검사 후 귀가 대책
담당자 비서실 답변일 2022-01-05
○ 먼저 영광군 발전을 위해 귀한 고견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2월 들어 김장 등 수도권 자녀들의 방문 등으로 관내 코로나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년여 동안 보건소 전직원이 사력을 다해 코로나 감염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 자발적인 코로나 진단검사에 참여해 주심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건소에서는 자가격리 중에 있는 밀접접촉자등
해제 전 검사를 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하여 검체를 실시하는 등 군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진단검사 후 귀가를 위한 교통편에 어려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영광군은 코로나 시점과 맞추어 방역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광군 선별검사소에서
안내 할 수 있도록 조치 하였습니다.

○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쓰기, 외출 후 손씻기,
잠깐의 멈춤으로 모임자제하기, 사무실 자주 환기시키기, 코로나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하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안내드리며,

○ 귀한 고견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