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불갑사 상사화 축제- 반갑지 않은 손님이라면 축제는 왜 하십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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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숙 | 작성일 | 2023-09-17 |
도착하자마자 주차 요원들 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고함지르기, 성질 부리기, 장애인 포함 노약자들에게 화내기등등.... 입구와 주차장은 너무 멀고 불편한 분들을 위해 다른 자동차들이 방해 되지 않게 한쪽에 대고 내려드리는데, 하나같이 몰려 와서 고함을 지르질 않나... 성질을 부리질 않나... 굉장히 불친절해서 단순히 불친절의 정도를 넘어서서 초대 받지 않아 반갑지 않은 손님을 응대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싫으니 쫓아내고 싶어하는 마음들 같더군요. 반갑지 않으면 축제를 하지 않아야 하는 거 아닐까요? 걸어가는 길에 벤치도 부족하고, 벤치가 보여 앉으니 사유지라하고, 매점 까페도 부족하고 굉장히 불편하고 불친절하고 쉴 곳도 먹을 것도 즐길 것도 거의 없는 .... 이런 곳은 처음 봅니다. 아무리 알바생들을 고용하더라도 멀리 타지에서 오는 손님들에게 찾아와줘서 고맙다는 친절한 인사정도는 사전에 교육시켜야 하지 않았을까요? 주차장도 멀고 주차장도 비오니 땅이 질퍽거려서 흙에 신발, 차 바퀴, 옷등등 다 흙탕물에 버리고 굉장히 굉장히 불편하고 불친절하고 더럽고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불쾌한 축제 같습니다. 방송국과 포털 사이트에 제공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