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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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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작물 바이러스병 5분안에 진단해 드립니다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작성일 2008-06-12
농작물 바이러스 병 5분안 전남도 농업기술원이 원예연구소와 공동으로 수박과 오이, 고추 바이러스병을 5분안에 영농 현장에서 진단할 수 있는 항체여과지(RIPA:rapid immunofilter paper assay) 진단키트를 개발, 보급에 나섰다. 지난 2002년부터 국가 연구기관인 원예연구소와 함께 항체여과지 공동 개발에 착수한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 3천900점 중 현재 2,000점이 영광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해 있습니다. 이 진단키트는 식물 생육초기에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해 감염된 이병주를 조기 제거, 바이러스 피해 확산을 초기에 차단할 수 있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식물바이러스의 진단은 전자현미경으로 입자를 관찰하거나 항혈청에 의한 효소결합 면역항체법 또는 유전자 증폭 검정법 등에 의존해왔으나 최소한 하루 이상 시간이 걸리고 실험실이 아닌 포장에서는 직접 진단이 불가능했다. 반면 항체여과지(RIPA) 진단키트는 관련 분야 전문가가 아닐지라도 한 두시간 가량 사용방법을 교육받으면 쉽게 포장에서 진단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박이나 오이, 고추 등 작물이 바이러스병이 감염되면 잎에 모자이크가 생기고 과실이 작아지거나 기형을 유발하여 상품가치가 떨어지며 수량도 30%정도 감소하게 된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식초기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정하여 감염여부가 확인되면 즉시 뽑아서 소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진단키트를 개발한 도 농업기술원 식물환경연구과 고숙주 박사는 “현재 박과 채소류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쥬키니황화 모자이크바이러스진단키트도 원예연구소와 공동 개발중이며 는 9월께는 시·군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주일보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