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젖소 영양대사성 질병(케토시스), 미리 알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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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농업기술센터 | 작성일 | 2022-02-28 |
https://www.jares.go.kr/main/board/23/1/download/91717/13512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젖소 분만일에 실시한 혈액검사로 ‘케토시스’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개체를 분류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케토시스는 젖나기(비유) 초기 젖소에서 혈액 내 케톤체*가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영양대사성 질병이다. * 지방산이 간에서 대사되어 생긴다. 일정한 농도의 케톤체는 뇌와 근육 등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만, 과도하게 발생한 경우 케토시스를 유발한다. ○ 젖소가 이 병에 걸리면 사료 먹는 양이 줄어 체중과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번식 장애를 겪거나 자궁염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 젖소 분만일에 혈액 검사를 실시하여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케토시스 발병 가능성이 높은 개체를 분류할 수 있다. ○ 대표적인 지표로는 평균 적혈구 용적(MCV), 단핵구 수, 비에스테르화지방산(NEFA), 총 빌리루빈(Total Bilirubin),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T) 등이 있다. - 각 지표의 수치가 일정 수준 이상 또는 이하일 때 케토시스가 발병하는 것을 확인했다. ○ 13개 지표는 주로 간 및 대사 기능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것으로, 케토시스에 걸린 젖소는 발병 전인 분만일에 이미 관련 기능이 저하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