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최신농업정보

인쇄 QR코드 보기
내용 : 최신농업정보 게시판의 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 등의 내용 페이지입니다.
제목 착색단고추(파프리카) 평지 봄재배 기술개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7-30
<br>착색단고추(파프리카)의 평지 봄재배를 위한 작형이 개발되어 주년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일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br> <br>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임명순 소장)가 개발한 착색단고추의 평지 봄재배작형은 1∼2월에 60∼70일 플러그 육묘를 하여, 3∼4월 정식하고, 6∼12월까지 수확하는 작형으로 기존의 주지착과보다 주지 및 분지착과를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br> <br>착색단고추는 1995년 이후 수출이 매년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특히 1998년부터 2000년까지는 수출물량이 매년 2배정도 급신장 하였다. <br> <br>그러나 수출이 12월초부터 익년 7월말까지 일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대상국과 수출시기가 단순하고, 주 생산시기에 온도가 낮고 일조가 부족하여 경영비가 많이 들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br> <br>또한, 재배기술도 대부분 암면재배와 유럽에서 사용되는 정지방법을 적용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기후에 적합한 방법 개발이 필요하다. <br> <br>현재의 암면육묘 방법은 육묘기간이 40∼50일로 짧아 초기 과번무 우려가 있고, 육묘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다. 봄재배시에는 50공 플러그 트레이를 이용하여 60∼70일 육묘한 묘를 이용하면 40∼50일 묘에 비하여 초기 수량 14% 증수가 가능하고 포장관리 비용절감 및 수확기간 연장이 가능하며, 암면 블록보다 단위 면적당 육묘주수를 230% 더 늘릴 수 있어 묘 생산비를 낮출 수 있다. <br> <br>원예연구소에서 적색계 착색단고추 품종인 스피리트를 원예연 고추전용액으로 펄라이트 배지에서 재배한 시험 결과에 의하면 생육 초기인 정식 후 90일 이전까지는 EC 1.5∼2.0dS·m-1 이하에서 관리하고, 이후에는 EC 2.0∼2.5dS·m-1으로 관리하는 것이 생육과 수량면에서 우수하다. <br> <br>지금까지의 정지는 작형을 고려하지 않고 원줄기 외의 분지는 착과와 동시에 1∼3매의 잎을 남기고 적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br> <br>그러나 봄에 정식하는 작형에서는 일조가 좋아 광합성량이 많고 초세가 좋으므로 적심하는 분지에도 1∼2개의 과실을 착과시키는 것이 수량 면에서 유리하다. <br> <br>이 때에는 계속해서 분지를 내지 말고 2∼3마디 간격으로 분지를 내어 착과를 시키는 것이 좋다. 착과를 너무 많으면 과실의 크기가 작아질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br> <br>또한, 봄재배 작형은 정식 후 환경이 좋은 시기이므로 착과 절위를 2∼3절로 하고, 미리 적과하는 것보다 초세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