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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와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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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입암리 고법성

이 지역은 고려시대에 아무(阿無)라 일컫던 곳으로 지금부터 천여 년 전인 고려 성종때 그 이름을 부용포(芙蓉浦)로 바꾸고 세곡을 수납한 부용창(芙蓉倉)이 개창한 곳이다. 고려 말에 이르러 왜구의 침입이 빈번하자 마을사람들은 매향제를 지내고 이 사실을 돌에 새겨 매향비를 세웠고, 세곡을 거둬 보관했던 부용창을 대덕산 8부 능선에 자리한 평부등으로 옮겨 고려말까지 384년 동안 개경으로 세곡을 운송했던 곳이다. 평부등으로 가는 길에는 세곡을 운송하던 백성들의 힘겨운 삶을 알 수 있는 세운골과 휘파람재라는 지명이 지금도 남아 있다. 휘파람재 지명은 세곡을 등에 지고 힘들게 이 골짜기를 오르던 백성들의 입에서 나오는 긴 한숨이 마치 쇳소리를 닮은 휘파람소리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법성이라는 지명은 '이곳이 우리 고을의 옛 치소였다.'는 의미로 조선시대에 부용포를 대신하여 사용한 지명이다. 이곳 고법성에는 1945년에 완공된 입암저수지가 있다. 지금은 폐촌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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