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숨쉬는 영광! 상쾌한 숲으로 훌쩍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물무산, 구수산, 봉대산 등 정말 많은 산들과 코스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불갑산은 원래 산이 낮고 산의 형상이 부드러워 ‘산들의 어머니’라는 뜻에서 ‘모악산’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러나 백제 최초로 불교를 전파한 인도의 마리난타가 이 산에 불갑사를 세운 이래로 ‘불갑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불갑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산으로 특히 상사화가 필 때의 광경이 아름답습니다.
오시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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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청산은 영광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산 정상 주위로 뾰족하게 솟은 닭 벼슬 모양의 바위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정상이 바위로 되어 있어 정상을 오르는 길이 가파르지만,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까닭에 탁 트인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영광읍과 백수 홍농 앞바다가 내려다보여 영광의 산 중에서도 풍광이 가장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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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청산과 연결되어 있는 장암산은 기암괴석으로 가득한 태청산과 달리 부드러운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편백나무 숲이 뿜어내는 청량한 기운은 산행을 보다 즐겁게 합니다. 특히 장암산 정상까지는 철쭉 군락지로 산 위에 꽃동산이 펼쳐져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장암산은 훌륭한 등산코스일 뿐만 아니라 패러글라이딩인들에게도 인기가 대단하다. 그만큼 정상에 오르면 마치 비행기를 타고 하늘 위에 떠있는 기분에 휩싸일 만큼 시원한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북으로는 대마면 들판 너머로 고창군 곡창지대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대마면에서 오른쪽으로 하늘금을 이루는 태청산과 월랑산 풍광도 일품이며 남으로는 불갑산으로 내다르는 산릉이 첩첩산중을 이루어 장암산에 오른 보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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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산은 정상 봉화령에서 내려다보면 드넓은 평야와 칠산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백수해안도로가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구수산의 아홉 봉우리는 원불교의 창시자 소태산이 아홉 제자들과 함께 기도를 올린 곳으로 성스럽게 여겨지고 있으며, 옥녀봉에는 원불교의 상징인 원이 새겨져 있습니다.
구수산은 경사가 완만하고 정상인 봉화령에서 내려다 보면 서쪽으로 드넓은 평야와 칠산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등 절경이 펼쳐집니다. 또 종점인 열부순절지에서는 백수해안도로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특히 구수산의 아홉 봉우리는 원불교의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아홉 제자들과 함께 기도를 올린 곳으로 알려져 신성스럽게 여겨지고 있으며, 옥녀봉은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7세때부터 우주와 자연현상에 의심을 품은 곳으로 바위에 원불교의 상징인 원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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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위급한 소식을 연기로 피워 중앙에 전하던 봉수(봉대)가 있는 산으로 하여 봉대산이라 부릅니다. 봉우리가 부드럽고 수림이 아름다워 찾는 이가 많습니다. 특히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서해안 노을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이곳에서 매년 초 진행하는 해맞이 축제는 지역 주민과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봉수대는 멀리 바라보기 좋은 높은 산봉우리에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烽]을 피워, 낮에는 연기[燧]를 올려 외적이 침입하거나 난리가 일어났을 때에 나라의 위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하는 수단으로써 봉수(봉대)가 있는 산을 일컬어 봉대산이라 이름지었습니다. 경국대전이나 만기요람에 의하면 전국에 5개의 직봉경로를 두었는데 그중 봉대산은 5번째의 봉수로로 순천돌산도를 기점으로 경상우도와 전라우도의 연안대를 경계감시하는 임무를 띤 봉수로이며 특히 고려 성종이래 줄곧 조세창을 두고 있는 법성포가 조선 중종 때는 국중 최대의 조창이었기 때문에 홍농산 봉화대(현 봉대산)은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매우 중요한 봉화대였습니다. 촛대봉, 마당바위, 질마재, 금정산 등의 부드러운 봉우리를 지닌 봉대산은 매년 초에 해맞이 축제가 개최되어 산악회원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장소로써 봉대산 정상에 오르면 전방에는 망망대해인 서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낙조와 풍광이 가히 환상적이며 산세가 아름다운 수림을 걷는 맛 또한 일품으로 봉대산 등반은 어느산에서도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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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무산에는 “영광 물무산 행복숲”이 있다. 숲속 둘레길 10km,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 2km,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 편백명상원 2개소, 소나무숲 예술원, 가족명상원, 하늘공원, 등산로 3.5km, 운동기구가 조성되어 있는 종합산림복지숲이다.
전라남도 영광군의 남동부에 위치한 산으로 영광읍의 남동부 학정리에 인접한 산지는 노인봉과 함께 남동부의 장벽을 이룹니다. 수원이 풍부하여 영광저수지를 이루고 이 물은 남서류하여 불갑천으로 흘러들어가 서해로 유입되며 「대동지지」에 "수퇴산(水退山)이 동쪽 3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고, 「영광속수여지승」에 "수퇴산(水退山)은 동쪽 2리에 있고 마점산(磨岾山)은 서쪽 산록에 있다."라고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들 지명은 모두 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1872년 지방지도」(영광)에도 읍성 가까이 수퇴산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조선지지자료」(영광)에는 묘장면(猫 長面, 현 묘량면)의 영촌 좌측에 산이 있다고 하였으며, 현 읍내인 동부면 교촌 뒤에 물무산과 수퇴봉(水退峰)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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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둘레길
군유산은 바위지대를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로 산세가 부드러운 육산으로 산세가 군자의 위풍을 닮았다 하여 군자산이라고도 불립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광활하게 펼쳐지는 서해바다의 파노라마와 주홍빛으로 물드는 낙조가 장관으로 동쪽 신광면 들판지대 너머로 불갑산과 모악산이 남으로는 함평 방면이 막힘없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해발 430m의 산으로 함평군 신광면 송사리, 손불면 북성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손불면에는 경사로가 심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서해 칠산 앞바다와 연결되었다는 칠성굴이 존재하고 영광군은 군유산이 만들어낸 거대한 분지로 이루어져 있어 고려 왕건의 기마병 부대의 훈련 장소였던 마구청이 있습니다. 군유사, 서상사 등의 절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소실되고 현재까지 건재한 사찰로는 군남면 용암리의 연흥사가 유일한데 구전설화에 의하면 마라난타 세존이 법성포가 아닌 손불면과 염산면 사이로 들어와 연흥사라는 절을 짓고 훗날 불갑사를 창건했다는 설이 있으며 함평 손불면은 부처의 손자라는 뜻으로 현재까지 부르고 있습니다. 삼국시대에는 이 지역에서 한반도의 패권을 노리는 전투가 벌어졌다고 알려지는데 하루는 칠성평야에서 백제군과 신라군 간에 전투 때 싸움에서 진 한 쪽 장군이 느티나무에 머리를 받고 자결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이곳은 괴주(槐州), 괴양(槐壤)등으로 불리다가 조선 초기부터 괴산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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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덕산은 염산면의 중앙에 위치하여 축동리, 상계리, 봉남리, 신성리 등 4개리 13개 마을을 품고 있으며 296m의 비교적 낮은 산이나 산과 바다, 평야를 전망하는 맛이 일품입니다.
봉덕산을 등산하기에는 염산중학교 옆길에서부터 오르는 것이 산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주 등산로라 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제1봉인 알미봉에 이르게 되는데 여기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허릿재봉을 거쳐 질마봉이 지척이고 여기서 내려서면 질마재 쉼터에 이르게 되는데 좌우로 산림도로와 연결됩니다. 쉼터에서 북서방향으로 오르면 100m 지점에 갈림길이 있는데 윗쪽으로는 정상으로 곧장 올라가는 길이며 오른쪽 길은 용굴을 지나 다시 정상으로 오르는 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용굴은 봉덕산 중허리에 있는 암굴로 1950년대 까지도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하나 현재는 매몰되어 굴의 형태만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가 들어갈 수 있는 구멍으로 들여다보면 제법 위쪽으로 뚫려 있어 용굴의 전설을 생각하게 합니다. 용굴에 얽힌 유래는 전하는 바에 의하면 옛날 옛적에 하루는 뇌성 벽력이 치고 뭉게구름이 일면서 빗줄기에 휩싸여 봉덕산 용이 승천 하였다 하며 용이 살던 용굴은 봉덕산에서 야월리 월평마을 앞 신추까지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 용굴 위 삼거리에서는 바로 위 헬기장을 거쳐 정상으로 오를 수 있으며 비룡봉 정상에 서면 염산면 전 지역이 내려다 보이고 칠산도의 섬들과 바다에 떠있는 고기잡이 배, 그리고 바둑판처럼 나뉘어져 있는 염전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동쪽 방향으로는 멀리 영광읍이 보이고 북으로는 신성리와 축동리, 그리고 백수 하사리 들이, 남으로는 오동리와 월암산이 바라다 보입니다. 능선을 따라 약 800m를 가면 유두봉에 이르고 이어지는 망월재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내려가면 봉서농장 위 남포간 산림도로에 닿게 되며 산림도로에서 아랫길로 내려서면 수원지를 거쳐 봉남리 한시마을로 가는 길로 이어집니다. 남포간에서 산림도로의 왼쪽방향은 생애재를 거쳐 축동리 오교마을에 이르게 되고 산림도로를 거슬러 가면 질마재 쉼터로 가는 길인데 쉼터 못미처 불당골 삼거리에서 내려서는 길 또한 한시마을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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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산은 법성면 중앙에 위치하여 법성리, 진내리를 품고 있으며 비교적 낮은 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능선이 자리매김 하고 있는 산으로 둘레길을 따라 산행을 하면 법성포는 물론 고창 공음면, 영광읍, 백수읍, 홍농읍과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가슴이 확 트이는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의산은 예로부터 '고창과 장성으로 뻗은 노령의 대맥을 외면한 채 고고히 서 있을 뿐이라고' 불려 노령의 대맥을 외면한 산이라 전합니다. 인의산(仁義山)은 법성포의 뒷산이고 대덕산(大德山)은 앞산입니다. 인의가 공자의 가르침이라면 대덕은 석가의 가르침이 아니겠는가?! 이 두 산명인 인의와 대덕은 법성의 상징으로써 법성인의 마음속에 자리 잡아 왔습니다. 가벼운 산행차림으로 산책이 가능한 인의산 둘레길은 면사무소 뒤편 등산로 입구에서 시작하며 연등마을 뒤편 마을 위로 난 길을 올라 200m 정도 오르다 보면, 충혼탑에 접어듭니다.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고향수복을 위해 힘쓰다 가신 444위 영령을 추모하고 후손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계승시키기 위하여 건립하게 되었으며, 매년 11월 19일 유족들이 모여 위령제 추모행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충혼탑에서 250m쯤 가면 동녕재 갈림길이 나타나고 여기서 오른편길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둘레길 코스가 나오는데 그늘과 함께하는 1,300m 산책을 하다보면 안암금매 갈림길이 나타나고, 700m를 오르면 인의봉에 도달하는데 인의봉에서 본 칠산바다는 모든 시름을 잊게할 만큼 웅장함을 자아냅니다. 그 후, 만나는 체육공원에서는 운동기구가 비치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시간여유가 있다면 법성포 숲쟁이 꽃동산을 방문하면 자연친화적인 산책로와 조명이 어우러지는 계단식 인공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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